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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 부부의 일상

[고양] 주교동 고양시청(원당역) 근처 독립서점 - 플라뇌즈

by 영(석)은(지) 2019. 11. 25.

독립서점 플라뇌즈입니다.

안녕하세요. 부모 준비를 착실하게 하고 있는 영지부부입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을 봐주시는 구독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고양시청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독립서점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잉? 간판이 대성환경개발? 자세히 확대해해서 보실까요? 작게 책이라고 써 있는 귀여운 간판이 있습니다.^^;;; 

독립서점 플라뇌즈의 내부입니다.

좀전에 보셨던 서점 바깥과는 다르게 이렇게 안으로 들어오시면 깔끔한 인테리어에 다양한 책들이 진열된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혹시 제 블로그를 보시고 이 서점으로 오실 생각 있다면 반드시 네이버 지도에 의존하지 마시고 맨 위의 저 사진을 기억해주세요.^^(자~ 따라 해 볼까요. 대성환경개발~ 대성환경개발~ 대성환경개발~)

문 옆에 있는 그림입니다.

그냥 무슨 의미 있는 그림은 아닌거같고, 그냥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엽서들도 있네요.

진열된 책들을 보실까요?

 

서점에 들어오신다음 오른쪽 앞으로 가시면 이렇게 고양이 관련된 서적들만 모아져 있습니다. 주인 누님께서 고양이를 좋아하셔서 고양이 서적만 모은 공간을 따로 마련해 놓으셨다고 합니다. 서점 사장님의 취향에 맞는 책들 위주로 모아져 있는 것이 독립서점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책 옆에 그루트의 모습도 귀엽네요.^^

플라뇌즈는 프랑스어로 산책자라는 뜻의 여성형 단어라고 합니다. 이 서점의 이름대로 단순한 여행 가이드 책부터 여행 에세이 그리고 삶에 약간의 쉼을 주는 그러한 책들이 많았습니다. 읽으면 스트레스 받는 책들도 참 많죠? 그런데 이 서점은 그러한 심각한 주제의 책들보다는 좀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았네요.

중앙에 진열된 책들입니다.

동네서점에서만 볼수 있는 한정 에디션들을 이곳에 진열한다고 하시는데요. 숨어 계신 유명한 작가들이나 신인 작가들의 소설들만 심플하게 편집한 책들 위주로 모아놓으셨다고 하십니다. 저도 저 맨 왼쪽 아래에 있는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을 하나 구매했네요.^^(가격이 대형 서점과는 다르게 저렴하네요.)

동네서점 에디션

대형서점에서 볼수 없는 한정 에디션과 사은품(左)도 이렇게 독립서점에 오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점이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손님들이 별로 없지 않느냐고 대놓고 여쭤보았네요.^^;;; 그래도 고양시청 공무원들이나 동네 주민들께서는 종종 오신다고합니다. 이 근처에 있는 원당주꾸미집을 와이프랑 자주 가는데(이 원당주꾸미 집은 나중에 포스팅 하겠습니다.)주꾸미집 올때마다 한번씩 와봐야겠습니다.^^

 

영업은 화요일~ 토요일 12:00 ~ 20:00(월요일, 일요일은 쉰다고 하십니다.)

 

우리 부부는 절대로 돈을 받고 포스팅 하지 않습니다.

 

<연락처>

010-4257-1045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