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한 신혼부부 영지부부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맛집이 아닌 고양시 일산 근처에 취사가 가능한 공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맛집 콘텐츠 외에 다른 콘텐츠의 글을 올리는 건 처음인데요. 이 블로그의 메인 콘텐츠는 맛집 탐방이긴 하지만, 그래도 종종 이렇게 다른 주제의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자~ 그럼 소개하겠습니다. 취사가 가능한 공원! "고양피크닉시민공원!"
지금은 날씨가 추워서 취사가 쉽진 않을 텐데요. 우리 부부는 여름이 막 지난 9월에 다녀왔기 때문에 기분 좋게 놀다 왔습니다. 처음 갔을 땐 둘이 갔었고, 두 번째 갔을 땐 지인들과 함께 놀았습니다.^^(제 추천으로 저 멀리 인천에서 온 지인 1명도 있었습니다.)
이때가 추석 당일 전날이었는데요. 추석 전날에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는 사진입니다. 두번째 왔을 때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가족단위로 오기에 정말 좋은 공원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부부는 사람이 없는 날과 시간대에 와서 사람이 없지만 주말에 오면 이 자리에 사람들이 꽉 차 있습니다. 저 테이블 위에서 취사가 가능합니다.
우리 부부가 처음 왔을 땐 비가 조금씩 내려서 어쩔 수 없이 정자쪽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테이블 위에서 먹고 싶어서 아쉬웠었는데, 생각보다 정자에 자리 잡은 것도 괜찮더군요. 정자 밖에서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고기는 칙칙 구워지는 소리가 묘한 하모니를 이루어 제 마음을 간지럽혔었습니다. 이런 묘한 느낌이 좋았네요.^^
저는 상추나 각종 야채 씻기와 물건 옮기기를 담당하였고 제 와이프가 이렇게 고기를 구웠습니다.
마트에서 산 떡볶이를 고기를 다 먹은 후에 먹었습니다.
두번째 왔을 때는 이렇게 지인들과 테이블에 앉아서 삼겹살을 맛있게 먹었네요. 지인 부부와 우리 부부 둘다 아직 애가 없어서 편하게 놀다 왔는데, 우리 모두 아이가 생기면 엄청 시끌벅적하겠죠? 옆에 농구골대도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생기면 농구공도 가지고 와서 놀아야겠습니다. 참고로 옆에 족구장도 있습니다.:)
취사가 가능한 공원이 전국에 몇개나 될까요? 취사가 가능한 공원이 고양시에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고 좋습니다.
주의사항과 몇 가지 팁만 안내해드릴게요.
1.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설거지는 불가능합니다. 야채 씻는 것만 가능하고요.
2. 쓰레기는 주차장 쪽에 분리수거하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버리시면 됩니다.
3. 주차장이 매우 협소합니다. 주차장 옆에 큰 길가 쪽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4. 텐트는 절대 칠수 없습니다.
5. 숯은 절대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6. 밤 늦게까지 계실 예정이라면 아무 자리에 앉지 마시고 가로등 밑의 자리로 가셔야 합니다.
7. 대형 하나로마트가 바로 공원 옆에 있습니다. 식자재를 미리 준비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8. 가족들과 함께 오는 공원입니다. 서로 매너를 지키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날이 따듯해지면 또 가서 재밌게 놀다 올까합니다. :)
<오시는 길>
'영지 부부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양] 주교동 고양시청(원당역) 근처 독립서점 - 플라뇌즈 (3) | 2019.11.25 |
|---|---|
| 구글 애드센스 합격 후기 (0) | 2019.11.17 |
